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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조폭' 출신(?), 전과 17범...5·18 부상자회장의 민낯 / YTN

2024-11-06 3 Dailymotion

봉사단장이던 조규연 회장, ’처자식 운운’ 빚 독촉 <br />31년 전 전과 14범…조 회장 "벌금까지 다 합친 것" <br />조규연 회장, 2018년 ’변호사법 위반’ 실형 선고 <br />판결문, 집행유예 기간 "주저하지 않고 범행 수락"<br /><br /> <br />YTN은 어제(6일) 공법단체 5·18 부상자회 조규연 회장의 허위 학력과 5·18 당시 행적을 둘러싼 의혹을 보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폭력조직 연루 의혹까지 제기된 조 회장은 확인된 전과만 17개나 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불법 채권 추심과 폭행 등으로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는 조규연 회장, 자신은 결코 조직폭력배가 아니라고 YTN에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조규연 / 공법단체 5·18 부상자회장 : 돈 갚아 이 ○○야. 돈 갚으라고 XX 놈아….] <br /> <br />지난해 9월 말, 당시 5·18 부상자회 자원봉사단장이던 조규연 씨의 통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돈을 갚으라고 늦은 밤에 전화해서 독촉하는데, 처자식까지 운운하며 험한 말을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[조규연 / 공법단체 5·18 부상자회장 : XX 놈아 너희 딸하고 너희 아들하고 마누라한테 가서 다 돈 받으려니까 다 네가 알아서 해.] <br /> <br />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후로도 여러 차례 협박성 전화를 한 조 회장의 불법 추심 혐의 등을 내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조규연 회장은 "평소 친분이 있던 채무자가 돈을 안 갚길래 딸 통장으로 돈을 받아갔기 때문에, 딸에게 돈을 돌려받겠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3년 검찰의 '조직폭력배 구속'을 전한 당시 연합통신 기사에는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이 '조규연 씨'라고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주소도 조 회장이 같은 달 광주광역시에 신청한 5·18 지원금 지급 신청서와 일치합니다. <br /> <br />특이한 건 당시 불과 31살의 나이로 전과 14범이라고 적혀있는데, 조 회장은 당시 검찰이 사건을 부풀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규연 / 5·18 부상자회장 : 벌금 같은 거 다 합쳐서 그것이 14범이라는 말이에요. 시간 외 영업으로 그랬는데 그 옆에 연루된 사람들이, 우리 지배인 보는 분들이 소위 말하면 조직폭력배라고 이제 수사기관에서 해서 검거하는 과정에서 기사가 나간 것 같은데….] <br /> <br />조 회장은 지난 2018년에는 경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범죄에 가담해 '경찰 일을 보는 대가'로 천5백만 원을 챙겼다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는 사단법인 5·18 단체 집행부였는데, 판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070533368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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